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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7.4)-베를린카테고리 없음 2019. 7. 26. 07:40
유럽여행을 하면서 친구와 빠진 게 있다. 바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여기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먹고 싶은 토핑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집이 많다. 여기서도 또 먹었닼ㅋㅌ
베를린은 생각보다 볼 게 없었다. 그런데 나는 볼 게 없는 게 더 좋았다. 파리는 너무 볼 게 많았다. 생각해보면 한 도시에 내세울만 한 게 딱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베를린의 느낌은 약간 우울했다. 날씨 탓도 있었다.
일단 이 날은 베를린에 도착해서 저 요거트 아이스크림 집에 갔다가 숙소에서 쉬었다. 이 여행 때부터 쉬는 게 너무 좋았고 쉴 수 있었다. 사과주스가 너무 맛있어서 마트에서 사과주스를 사 와서 계속 먹었다. 아 그리고 동생한테 줄 하리보도 많이 샀다. 그런데 나는 싫어해서 맛은 별로 모르겠다.
베를린 숙소다. 난 저 의자에 앉아서 계속 사과주스를 마시고 일기도 쓰고 풍경도 보고 그랬다. 구조가 특이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잤다. 역시 첫 날에는 불편해서 잠이 안 왔다. 젠장.. 근데 또 다음 날은 적응해서 꿀잠을 잤다.. 그리고 계속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빗이 너무 필요했다. 유럽 물이 석회수라서 그런지 너무 뻣뻣했다. 나중에서야 코코넛이 들어간 샴푸로 바꾸고 린스도 많이 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다.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