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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9 오전 10시 58분
카페 일루이스 창평점. 아니 창평시장점에서 알바 중이다. 사람이 안 온다... 원래는 멍을 때리거나 부자재를 채우고 음악을 뒤지고 그러는데 갑자기 다른사람이 블로그에 쓴 글을 보고 나도 쓰고 싶어서.. 들어왔다.
요즘엔 음... 정말 평범한 날인가? 그냥 그렇다. 학교에서 하는 캄보디아 간호봉사단에 신청을 했다. 어저께 서류에 통과했다고 금요일에 면접을 보러 간다.
요즘 날씨가 추워졌다. 난 너무 좋다. 여름 싫어. 어제 누리랑 소코아에 소코동을 먹으러 갔다. 너무 좋았다. 저번주부터 먹고 싶었는데. 소코아에 걸어가면서 누리와 겨울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따뜻한 느낌이 좋다고. 역시 소코동은 너무 맛있었다. 소코아만의 특유의 분위기도 너무 좋다. 나무 색깔, 아이보리 색깔, 누런 조명들도 다 너무 좋다.
아직도 영화는 많이 본다. 왤케 나는 영화 좋아하는 거야!!!! 모르겠다. 그냥 할 일 없을때도 영화 보고 침대에 맨날 누워서도 영화 보고 버스 타고 갈때나 아까도 영화 생각했다. 어제는 아무르를 끝까지 봤다. 음..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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